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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극을 찾아서 – 정지현 북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저는 15년차 북디자이너 정지현입니다. 올해 1월, 독립해서 프리랜서가 되었어요. 북디자이너로 일한 지 15년, 심지어 한 출판사에서 10년이나 일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왜 안정적인 직장에서 나왔느냐“고 질문하셨어요. 저는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는 것만큼 경계해야 하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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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는 키라라’라는 슬픈 정의를 벗어던지고 – 뮤지션 키라라

    전자음악가 키라라입니다. 예쁘고 강한 음악이란 모토로 활동한 지 5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자음악가란 소리의 텍스처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을 구성하는 요소가 리듬, 화성, 멜로디라 한다면 어떤 음악가들에게는 어떤 음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중요하겠지만, 전자음악가들에게는 그 소리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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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언어를 이해하는 게 먼저다 – 로컬 크리에이터 이희준

      ‘연남방앗간’의 기획에 참여했던 이희준입니다. 그동안 전통시장 도슨트, 참기름 소믈리에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는데요. 9년 가까이 전통시장에 대한 기록자, 해설사 작업을 하며 느낀 것은 시장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역사회를 이해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에 보니까 저에게 그런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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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을 따라서 – gaga77page 이상명

    상수동에서 책방 gaga77page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명입니다. 가가77페이지, 가가페이지77 뭐든 편하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가는 가게의 어원이고 77페이지는 책이 보통 200~300페이지 정도라고 한다면, 1/3 정도 되는 분량으로 한 번에 읽을 수 있을 법한 책의 양, 책의 내용을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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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가 홍대에만 있으라는 법이 있나요? – 손과얼굴 강정아, 정혜진

    저희는 손과얼굴이라는 커뮤니티 아트 콜렉티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정아, 정혜진입니다. 최근에는 손과얼굴 콜렉티브에서 <감각 심포지온: 미래주의 다이닝>라는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전시라기보다는 관객과 함께 만드는 활동이라고 해야 할까요. 관객을 무대로 초대하여 그들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게 전시가 되는 방식이죠. 관객은 관람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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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전해지는 취향을 만날 때 – 식물상점 대표 강은영

    2017년부터 식물상점을 운영하면서 일상에서 식물을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강은영 입니다. 무대나 공간을 상황에 맞게 식물로 연출하거나 전시 맥락에 맞춰 식물이나 꽃을 설치해 전시하는 작업을 하거나 일반인을 상대로 꽃다발을 제작하고 판매도 하면서 식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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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나의 언어. 디자인으로 알고 싶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에 대해 – 이수향 디자이너

    파이카 스튜디오에서 하지훈 디자이너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수향입니다. 최근 들어 ‘꾸준함’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있어요. 언젠가 독립해서,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겠다는 꿈은 지금 파이카 스튜디오를 하고 있으니까 이룬 셈이고, 그 다음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거죠. 디자이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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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과 자기 확신에 주목할 때 – 하지훈 디자이너

    이수향 디자이너와 함께 파이카 스튜디오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디자이너 하지훈입니다. 저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해석한 개념을 시각 매체로 풀어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스스로 궁리하고 작업하는 자유분방함이 큰 그래픽디자인은 정말 재밌어요. 저에겐 궁극의 즐거움을 주는데 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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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이해하는 변호사 – 변호사 신아람

    안녕하세요. 저는 변호사이자 직장인인 신아람입니다. 현재는 SBS 콘텐츠허브라는 SBS 자회사의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주로 방송 콘텐츠 유통과 관련된 법적인 이슈들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변호사 신아람이라고 저를 소개하지만, 저에게도 예술가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론이든, 실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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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지키는 사람들 – 문화기획자 유모라

    안녕하세요. 문화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유모라입니다. 공연, 축제, 전시, 출판, 포럼, 마켓 등을 만듭니다. 요즘에는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들을 만나서 인터뷰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인터뷰하면서 만난 신진 예술가들을 네트워킹하는 파티나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도 만듭니다. 얼마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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