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전시

Q. 그동안 디자이너로서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A. 2015년에 아트스트(artst)로 함께 시작하여, 여러 문화재단과 단체, 그리고 미술관, 엔터테인먼트, 예술공간, 극장과 극단 등, 혹은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의 많은 작가님들과 기획자분들과 함께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 파이카(paika)로 이름을 바꾸며, 계속해서 재미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포스터 디자인 워크샵에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셨나요?

A. 가장 큰 계기는 한번 사는 인생에서 작지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디자인 툴을 잘 다루든 못 다루든, 디자인을 잘하든 못하든, 인쇄를 해봤든 안 해봤든, 전시를 해봤든 안 해봤든,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스스로 표현한 것들을 모아서 함께 포스터 전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모두 다 같이 스스로 만들어서 함께 전시하면, 작지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각자가 간직해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서로에게 좋은 경험과 배움이 되는 자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회적 관심을 디자인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카pa-i-ka입니다. 파이카는 이수향, 하지훈 두 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ika는 활자크기를 재는 단위입니다.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활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어떠한 작은 것에 늘 관심을 두자는 마음으로 파이카를 스튜디오의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파이카는 다양한 시각 매체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며, 어떠한 ‘스타일’을 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우며 매력적인 새로운 시도를 할 것입니다.

2015>

플레이스막x이정훈x스튜디오 아트스트 ‘막비오젝트-재떨이 프로젝트’

2016>

전시 바통-타치

김지희X김인규X박정숙X박현진X이수향X유영봉X하지훈

‘아트스트 개업식’ / 팔평극장 ‘스스로 포스터 만들기’ 워크샵

2017>

비틈 ‘스스로 명함 만들기 워크샵’

2018>

아트스트에서 파이카로 /
전시 ‘행화목욕展:행화친구들, 몽랩x오드하이픈 스튜디오x파이카x후즈살롱’ /전시+워크샵 ‘우리동네 후미진 골목속에는, 김규형x조은x파이카x핏플레이스x고인돌+차재x이지영x초식x제이드골드나인x아루앤폴+브릴랩스’ / 전시 ‘우리동네 후미진 골목에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글자들’ city of Leeds, UK. Sheaf St. NoPARKING / 오프너 ‘스스로 만드는 명함’ 워크샵

아티스트에 의한, 아티스트를 위한 지하소문

지하소문은 홍대를 중심으로 퍼져 있던 공연 예술 공간들이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축소되는 상황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지하소문의 공간이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는 작가들 사이의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공연예술 기획자로 활동하는 최영우 대표가 예술가들의 전초기지이자 네트워크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꾸린 공간이다.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하며 실험적인 전시, 워크숍, 공연을 연다. 이곳에 일반적인 전시장의 화이트 큐브나 도슨트는 없다. 대신 핸드폰 라이트로 작품을 비춰보고,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품을 만든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SINGLES싱글즈 7월호, 2019

2019년 스타카토H 포스터 클래스 <워크샵-전시>의 결실, 포스터 전시회가 9월 첫 주에 열립니다.

10명의 참여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감각의 작품을 합정 복합문화공간 지하소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시명
exhibition – workshop

참여작가

류소영
윤채영
이가현
이상오
이예인
이하영
이한글
조수연
허지숙
황성운

전시일자
2019. 09.06. fri. 2pm – 10pm

전시장소
합정 복합문화공간 지하소문

주최
STACCATO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