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저하예방기구 설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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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오후 2-5시

장소 : 8month (망원 2동 432-20, 1층. 마포구청역 5번 출구 도보 3분)

대상 : 일상이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직접 개발해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 이상 모두

강사 : 류승완 메이커커뮤니티 ‘8month’ 대표

정원 : 5-10명

참가비 : 5만원 (수업재료 키트 포함)

할인 혜택 : 2017년 STACCATO H class 수강생 10% 할인 (open class 시리즈 제외)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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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설명

프로그램 소개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보는 수업입니다. <누구나 해보는 해킹> 수업에 이어서 초보자를 위한 메이커 수업으로 앰프기술을 이용한 인지저하 예방기구 설계 실습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듣고 다양한 용도로 응용될 수 있는 증폭기 회로를 본인의 용도에 맞게 직접 조립해 봅니다. 암담하게만 느껴지는 전자제품의 개발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경험을 해봅니다.

프로그램 개요

강사 : 류승완 메이커커뮤니티 ‘8month’ 대표
일정 : 2018년 6월 10일 일요일 오후 2-5시 (원데이 클래스)
장소 : 8month (망원 2동 432-20, 1층. 마포구청역 5번 출구 도보 3분)
대상 : 일상이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직접 개발해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 이상 모두
정원 : 5-10명
참가비 : 5만원 (수업재료 키트 포함)
할인 혜택 : 2017년 STACCATO H class 수강생 10% 할인 (open class 시리즈 제외) /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10% 할인
참가신청 방법 : 상단에 ‘참가신청하기’ 에서 양식 작성 후 참가비 입금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603-263907 예금주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문의 : 카카오톡 @staccatoh 또는 홈페이지 CONTACT※ 이 프로그램은 마포구사회적경제특구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히 보기

강의 내용

노인성 난청이 있으셨던 할머님의 인지저하를 막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일상의 문제가 본인과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님을 알며 전기 전자에 대한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기초 증폭기(앰프) 회로를 배웁니다.

킷트를 통해 납땜 없이 실제로 조립을 하고 작동을 시켜 봅니다.

직접 제작한 회로를 작동을 시켜 보고 다양한 응용 예시를 생각해 봅니다.

참고 자료

▲ 세운에서 만들LAB 결과발표회

진행자 소개

류승완

공대 나온 사진가인데, 어쩌다 메이커 페어를 전회 참가하고 나서부터 ‘메이커’라 불리며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정작 사진전은 한적 없으면서 미디어아트 계열로 몇 차례의 단체전 경험이 있으며 이런저런 개발 오더나 사업 심사로 밥벌이하고, 현재 역사와 전통의 지역자생 메이커 커뮤니티 ‘8month’를 망원동에서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력
2012 Hacker Space Seoul 가입
2012 ~ 2017 Maker Faire Seoul 개근
2015 YES Challenge Korea X Make-A-Thon : ZERO TO MAKER 초청강연
2016 서교예술실험센터 메이커난장 기획
2016 한불 로봇 프로젝트 무한상상 메이커톤 우승
2016 ~ 2018 영메이커 프로젝트, 영메이커 페어 리더
2017 SOUND MAKE A THON, 제1회 한국전력공사 일렉스톤 경진대회 등 멘토
2017 시흥 이브프로젝트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집’ 페스티벌 참가
2018 세운에서만들LAB:마이스터X메이커즈 선정

강사 인터뷰

STACCATO H : 인지저하 예방용 헬스 케어 디바이스를 어떻게 설계하게 되셨어요? 보청기와는 다른 기능인 것 같습니다.

류승완 : 정확히 말하면 보청기가 아닙니다. 보청기는 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지만 이것은 언어를 전달 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기존의 보청기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분을 대상으로 소리 듣는 것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면, 이 제품은 매우 연로하시고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난청인 분들에게 언어라는 인지자극을 주어 인지능력이 손상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90이 넘으셨던 할머님이 300만원 짜리 보청기를 사용 하면서 겪었던 일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장치 입니다. 기존의 보청기가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노인성난청자에게 부적합한 이유는 UX디자인과 구현하려는 기능 자체가 노인성 난청자에 맞지 않기 때문 입니다. 노인성 난청자는 이미 어음구분능력을 상당히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고급보청기에서 지원하는 주파수캘리브레이션이나 주파수쉬프트 기능을 사용하여 소리를 최대한 전달 한다고 해도 단지 시끄러울 뿐입니다. 노인성 난청자에게 필요한 것은 소리가 아니라 깨끗한 음성의 전달 입니다. UX 차원에서 고급보청기는 연로한 분들이 다루기엔 너무 작아서 스스로 장착 하거나 건전지를 갈거나 음량을 조절 하거나 스위치를 켜고 끄거나 할 수 없고 건전지 알람도 인지 할 수 없기 때문에 노인성 난청자들에게 보청기는 몇 백만원 짜리 귀마개에 불과 합니다. 그러한 노인 분들이 일상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고 주변과 원활한 정보통신을 통해 인지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습니다.

STACCATO H : 시중에 이와 같은 디바이스가 없나요?

류승완 : 없습니다. 기존 스마트 폰에 이어폰을 끼워 사용 할수 있는 앱이나 허리에 차는 성냥갑 처럼 생긴 보청기가 있지만 노인분들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 하시기 힘든 분이 많고 이것은 실제로 볼을 들고 대화를 하는 사람들 끼리 볼을 돌려 가면서 입모양과 함께 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지향성이 다르며 이것은 일종의 인지보조장치 입니다.

STACCATO H : 이번 수업에 주 재료로 쓰일 ‘킷트’에 대해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류승완 : 이 장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입니다. 이어폰을 한쪽 귀에만 끼면 음악소리가 잘 들리지 않듯 당연히 보청기도 양쪽에 끼어야 하지만 현실은 300만원 짜리 보청기를 2개 끼긴 힘들며 국고 보조를 받아 기능이 없는 싼 보청기를 십 몇 만원대에 구해도 그것 조차 비싼 분들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주파수를 변환할수 있는 기능이 있음에도 5만원 이하의 가격이 가능하며 수업에 사용 하는 것은 킷트 형태로 사용자가 직접 조립과 부품의 교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볍게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 하실수 있습니다.

STACCATO H : 이번 수업으로 어떤 것들을 응용할 수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류승완 : 이 장치는 많은 사람들이 싸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범용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실제로 사용자가 부품을 교환하여 기능과 주파수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함에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응용하여 라디오나 일반 스피커 앰프 등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