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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A/S : 활동 동력 찾기

5.00개의 고객 평가를 기준으로 5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됨
5.0 (2 reviews)

날짜 : 10월 17일(화) 저녁 7-9시30분

장소 : 라움트 서울 세미나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7-2)

진행 : 김우진 – 지구를 위한 디자인 대표, 그린디자이너

대상 :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 대표, 코디네이터, 인턴, 알바, 상근자 등. 뭉친 어깨를 풀고 마음을 살살 녹여 나의 일에 더욱 힘을 내고 싶으신 분

정원 : 20명

참가비 : 1회차 1만원 (Mind A/S 시리즈 3회차 모두 수강시 전회차 2만원)

설명

프로그램 소개

혹시 그린 디자이너를 아시나요?

디자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예술가를 그린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그린 디자인(Green Design)’은 환경 파괴를 불러오는 소재를 활용한 기존의 디자인에 반대하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 디자인을 의미해요.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폐기물, 환경호르몬 등 환경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자 하는 전세계적 환경운동에서 비롯되었어요. 에코 디자인, 친환경 디자인, 생태 디자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린 디자인을 실천하는 기업 궁금하시죠? 동물 실험에 반대하고 일회용 포장 안 쓰기 운동을 하는 유럽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LUSH’,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만드는 국내 기업 ‘터치포굿’, 폐신문지, 폐소방호수, 폐타이어 등을 재활용해 가방, 옷, 신발 등을 만드는 ‘리틀파머스’ 등이 있습니다. 그린 디자인의 개념과 정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평소 각자 생각하던 환경 문제에 대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지구를 위한 디자인’ 대표 김우진님과 함께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7시에 합정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움트’에서 진행합니다. 둥근 이불 ‘생명나무’를 덮고 환경을 위한 나 자신과의 다짐 3가지를 함께 얘기해요. 자연 순환의 의미를 담은 친환경 엽서 컬러링도 하고요, 손바느질로 ‘너, 나, 우리 브로치’를 만들며 일상에서 불편했던 환경 고민거리도 나눕니다.

프로그램 개요
  • 날짜 : 10월 17일(화) 저녁 7-9시30분
  • 장소 : 라움트 서울 세미나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7-2)
  • 진행 : 김우진 – 지구를 위한 디자인 대표, 그린디자이너
  • 대상 :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 대표, 코디네이터, 인턴, 알바, 상근자 등. 뭉친 어깨를 풀고 마음을 살살 녹여 나의 일에 더욱 힘을 내고 싶으신 분
  • 정원 : 20명
  • 참가비 : 1회차 1만원 (Mind A/S 시리즈 3회차 모두 수강시 전회차 2만원)
  • 참가신청 방법 : 상단에 ‘참가신청하기’에서 양식 작성 후 참가비 입금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603-263907 예금주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 문의 : 02-337-0827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 주관주최 : 마포구사회적경제특구사업단

※ 이 프로그램은 2017 마포구사회적경제특구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김우진 - 지구를 위한 디자인 대표, 그린디자이너

‘지구를 위한 디자인’은 생태적 감수성의 회복, 다음 세대를 향함, 요람에서 요람까지를 3대 핵심가치로 운영하는 생태 환경 교육 전문기업입니다. 생태 환경 프로그램과 교구를 디자인,제작하고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세부내용

 

(1) 생명나무 둥근이불에 대한 이야기. 왜 둥근이불을 만들었을까?
– 나와의 다짐 3가지
예 : 재료를 사지 않겠다 /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겠다 / 쓰레기를 남기지 않겠다
– 둥근이불 사용법 (둥글게 둘러앉아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자리)

 

(2) 그린디자인을 통한 생태환경 이야기
– 그린디자인 작품 속에 숨은 자연의 소중함의 메시지 나누기
– 자연의 순환의 의미를 담은 친환경엽서 컬러링 (자연 안에 어떤색들이 있을까?)

 

(3) 너, 나, 우리 손바느질 브로치를 만들며 환경 담소 나누기
– 손바느질 행위에 대한 고찰 (내가 가고 있는 길, 삶의 속도 등에 투영)
–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환경 고민거리 이야기
예 : 내가 일으키는 환경오염을 생각해 본적이 있나 / 생태적인 삶에 정답이 있나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싶다 /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법 (생활 속에서 느꼈던 혹은 실천하고 싶으나 잘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각자의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

환불 정책

• 참가신청 취소 및 환불 방법 : 전화 02-337-0827 또는 홈페이지 CONTACT 페이지에서 접수 후 처리.

※ 참가신청자의 사정으로 인한 참가신청 취소시 환불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참가신청 취소시 : 참가비 전액을 환불해드립니다.
•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참가신청 취소시 : 전체 참가비에서 진행한 회차만큼을 제외하고 환불해드립니다.
• 은행 이체 수수료 발생시 이체 수수료는 신청자 부담입니다.

※ 주관주최자의 사정으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 취소시 환불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진행 취소시 : 참가비 전액을 환불해드립니다.
•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진행 취소시 : 전체 참가비에서 진행한 회차만큼을 제외하고 환불해드립니다.
• 은행 이체 수수료 발생시 이체 수수료는 주관주최자의 부담입니다.

  • 문의사항

Mind A/S : 활동 동력 찾기에 대한 2개 리뷰

  1. 5 중에서 5로 평가됨

    김진철

    [환경담소 워크샵] 도시에서 잊고 살았던 ‘관계’들

    지난 10얼 17일 김우진 강사님이 오신 환경담소 워크샵에 지인 소개로 나갔습니다. 제 고향은 시골인데 성인이 되자마자 서울에 올라와 산 지 3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서울 사는 동안 고향에 거의 내려가지 않아서 잊어가고 있었는데, 시골에서는 매일 같이 볼 수 있었던 꽃이나 잎사귀들을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꽃이나 잎사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생태,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학생 시절부터 제 주변의 것들을 해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여러가지 실천을 하기도 했습니다. 채식을 하기도 하고, 샴푸대신 식초로 머리를 감기도 하고, 학교에서 이면지 사용 실태조사를 해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하기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핀 들꽃들에 관심이 많아서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 계절별로 피는 야생화를 관찰하곤 했습니다. 봄까치꽃(개불알꽃), 냉이꽃, 긴병꽃풀, 제비꽃, 꽃잔디, 수선화, 봄맞이, 꽃마리, 벼룩이자리, 별꽃, 말발도리, 엉겅퀴, 젓가락나물, 개망초, 앵초, 보리뱅이, 뱀딸기, 고들빼기, 괭이밥, 토끼풀, 매발톱, 애기똥풀, 꽃마리, 고마리 등등… 지금은 오래된 일기장에 적혀있는 옛 친구들의 이름들처럼 얼굴도 언뜻언뜻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가장 자주 보는 풀이라곤 종이에 말린 담뱃잎(…)밖에 없는 삶입니다^^

    이번 워크샵은 그런 감수성을 다시 불러일으켜 주었습니다. 강사님은 생태환경과 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셨습니다. 우리가 늙어서 어떤 생물 종 하나를 다음 세대가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지 상상해보라고 했던 이야기가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강사님은 토끼를 예로 들어주셨는데 저에게는 그런 존재가 ‘백로’였습니다.

    학생 시절 너른 논밭이 좌우로 펼친 논길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길에 백로 떼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논이나 개천에서 백로 한두 마리가 물가에서 서성거리던 모습을 곧잘 보기는 했는데, 그날은 근방에 보금자리를 잡았는지 4~50마리는 되어보이는 백로 떼가 모여있었습니다. 제가 지나가자 경계하듯 하나둘씩 날아올랐는데 커다란 날개를 푸덕푸덕 휘젖는 4~50쌍의 날개짓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만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장면중에 하나입니다. 백로가 사라진다면, 백로를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다음 세대는 제가 느낀 감동을 이해할 수 없겠지요.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생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은 무척 어려웠습니다. 채식 문제만 해도, 직장 혹은 알바로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 와중에 시간을 들여 요리를 하거나 채식 식당을 찾는 일은 비용과 체력과 시간을 크게 소모하는 일입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죄책감까지는 갖지 않으려 하지만서도 도시에 올라온 뒤로 도시 생활과 생태 문제에 대한 실천은 양립 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으로 그 질문이 깨끗하게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생태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주로 ‘감수성’이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점입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나 미디어나 주변의 영향으로 생태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공감할 수 없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인간 중심 사고 방식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생태철학에 대해 배우거나, 생태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한다면 또 다른 각도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워크샵 만들어주신 강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5 중에서 5로 평가됨

    최정윤

    [둥근이불 워크샵] 나뿐만이 아닌 너와 우리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0월 17일 그린디자이너 김우진 님의 강연을 듣고 환경에 관한 담소도 나누고 예쁜 뱃지를 만드는 체험활동까지 하고 온 대학생입니다!^^

    디자이너님이 직접 만드신 둥근이불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진행된 워크샵은 시작부터 친근하고 조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을 하면서 3시간 정도 함께한 강연과 토론은 일방적인 설명을 듣기 보다는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말그대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뱃지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서 직접 우주 속 조화로운 우리의 모습을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억이 깊이 남는 시간이 되었습니당! 모든게 다 좋았지만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죽지않은 모기들..ㅋㅋㅋㅋ이 너무 많았어요ㅋㅋ 하지만 별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용~ㅎㅎ

    강연주제나 내용에 관해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공예를 전공하고 있고 예술계통의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사실 평소에 환경디자인이나 그린디자인에 관해서는 깊은 생각과 성찰을 하지 못했기에 그런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지만…ㅜㅜ 그렇기 때문에 이 워크샵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 가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강의 초반부에 띄워주신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음을’이라는 문구가 아직까지도 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ㅎㅎ. 나를 넘어서 너와 우리, 그리고 그 안에 포함된 자연까지도 실은 모두 나와 연결된, 나와 관계있는 것들이라는 강연 내용을 들으면서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언뜻 배웠던 불교의 인타라망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나만을 생각하면서 이기적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면서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모든것들에 좀 더 겸손해져야하고 좀 더 돌보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전공시간에 섬유소재에 대해 배우면서 요즈음 많은 패션업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개발에 주력한다는 사실을 배운 적이 있는데요, 이처럼 인간에서 더 나아가 우리 지구의 모든 자연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유행처럼 번져서 우리 모두가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일상 속의 그린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veryday Ea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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